
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5일간 민간·공공 건축물 건축공사 현장 16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건축사, 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 분야 전문가들과 합동반을 구성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반은 지반상태, 옹벽, 흙막이,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지반이 연약해지며 발생할 수 있는 붕괴·추락·전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겨울철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되면 예기치 못한 안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지연된 공사 일정을 따라잡고자 무리한 시공 일정을 추진하는 현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서구 관계자는 “겨울철 공사가 멈추면, 시설물을 꼼꼼히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계절에 따른 집중점검 외에도 매월 정기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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