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3주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은 농업인의 가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 구체화 및 맞춤형 가공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자색 돼지감자칩 ▶자두잼 있는 떡볶이 밀키트 ▶표고버섯 코인육수 등 3가지 상품을 개발·기술이전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올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장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난해 리빙랩 프로젝트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 100명을 활용해 개발상품의 중간 평가를 진행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자체 연구개발한 이천쌀 가공상품 ▶이천쌀 오십원빵 ▶오색쌀찐빵 ▶이천쌀강정의 판매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희경 연구개발과장은 “가공제품 개발부터 상품화, 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대표 농산가공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