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도서관, 시 공모전 ‘시민에서 시인으로’ 수상 작품 전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은 4월 진행한 시민 대상 시 공모전에서 입상한 10개 작품을 9월 한 달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지도서관은 지역 미디어 아티스트 신영진 작가와 협업해 시민 참여형 문화 예술 프로그램인 ‘시민에서 시인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10개 작품이 뽑혔다.
대작은 그리움과 복수 2개 작품, 우수작은 그네만 탔었는데도, 지하철 노선도를 보며 핸드폰을 놓쳤다, 저 언덕 넘어 세상, 우리 엄마는 울보, 윤슬, 달라진 인생, 민들레 등 8개 작품이다.
선정된 10개 작품은 신영진 작가의 작업으로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했다.
시는 대작으로 선정된 복수를 9월 말까지 롯데몰 수지점 미디어타워에 전시하고 나머지 9개 작품을 수지도서관 1층 로비에 영상으로 전시한다.
용인시 도서관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시가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경험은 시민 작가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전시된 작품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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