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23년부터 시민단체에게 소정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가시박 제거사업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고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여주시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가 이에 참여했다.
참여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가시박에 대한 인식이 생겨났고 더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필요한 상황임이 타전됐다.
지난 7월 17일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를 중심으로 여주시 착한 이웃 등 시민단체들이 가시박 주요 창궐지인 금당천-남한강 합류지에 모였다.
이날 모인 시민의 수는 150명.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 순수한 시민의 행동이었다.
여주시장은 이런 시민들의 행동을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이런 작은 행동과 변화가 모여 미담이 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스스로 여주의 환경과 생태계를 지켜나갔으면 좋겠다”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환경과 직원들도 투입되어 시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가시박을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