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 보건소는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혈압계,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한다.
최근 통계청에서 실시한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주요 사망원인 10개 중 4개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성질환 등으로 나타났으며 심뇌혈관질환이 속한 순환기계 질환의 질병 부담은 연평균 약 4.7% 증가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건강관리만으로도 80% 예방할 수 있어 보건소는 혈압계와 혈당계 대여사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조기 발견·관리하고자 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경로당 대상으로 받으며 보건소 맞춤형 건강클리닉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8주간 측정기기를 대여해주고 검사지, 알코올 솜 등 소모품도 무료로 지원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무서운 질병이지만 건강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연수구민의 건강을 위해 더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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