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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를 위한 ‘폭염대응 방문건강관리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33℃ 이상 2일 지속 시 발령되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 35℃ 이상 2일 지속 시 발령된다. 이는 일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홀로 어르신에 대한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다.
평택 송탄보건소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홀로 어르신 2779명(남부 1029명, 서부 502명, 북부 1248명)에게 주 1회 전 직원이 1:5 비율로 안부 전화 또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AI스피커 400대를 활용해 건강수칙 메시지 전송 및 위급상황 시 지정 보호자와 응급센터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 홍보물품으로 양우산 1600개와 폭염대응꾸러미(부채, 손수건, 물병, 버물리) 840개, 폭염대비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안내물을 배포하며, 에프킬라 2500개를 배부해 여름철 모기 물림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전문 방문인력 간호사 19명은 집집마다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하고 치매, 정신건강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홍보물 배부, 기초검사, 냉방기 작동 여부 확인, 해충기피제 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직원은 "해마다 여름철 기온상승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올여름에는 홀로 어르신과 거동 불편 등 취약계층에 더 큰 관심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