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반포2동 주민센터, 열린문화센터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의 반포2동 주민센터가 45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해 주민 편의와 문화 활동 공간까지 잡은 열린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2022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반포2동 열린문화센터는 약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올 2월에 준공, 시설별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 29일 문을 열었다.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반포2동 열린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기존 주민센터에 기능을 더해 주민라운지 및 작은 도서관, 어르신들을 위한 느티나무쉼터 등 다양한 공간이 합쳐진 복합문화센터로 변신했다.
1층에는 주민라운지와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청년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2층 반포2동주민센터에는 최신 시설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겸용 순번 대기표 등이 도입되어 일반주민은 물론 몸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3층과 5층에는 주민 휴게공간 및 자치회관을 마련했고 총 6개의 강의실도 조성해 주민들이 여러 강의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4층에 조성된 반포느티나무쉼터는 3개의 강의실과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위한 어울림터, 다양한 문화강좌가 진행될 배움터, 휴식과 소통을 위한 시니어라운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시니어라운지 공간에서는 대형TV, 스마트테이블, 도서 소파 등을 구비해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반포2동 관내가 한눈에 보이는 옥상에서는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반포2동 열린문화센터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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