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방배1동,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독서동아리 시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방배1동 주민센터가 방배권역 어르신들이 함께 뜻깊은 노후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늘그막에 내가 책벌레?’ 독서동아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늘그막에 내가 책벌레?’ 독서동아리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월 1회씩 방배1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동아리는 방배권역 어르신들이 외로울 수 있는 노후생활을 뜻깊고 풍성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취미생활로써의 독서동아리 뿐만이 아닌 마음을 치유하고 지지해주는 그림책테라피 활동도 준비했다.
책벌레 그림책테라피 프로그램은 8회 진행기간 중 격월로 총 4회 진행해, 전문강사와 함께 심층적인 테라피 활동을 통해 지치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치유할 예정이다.
그림책테라피를 진행하지 않는 4회로 △책벌레 회원 각각 책을 1권씩 추천하고 △독서동아리 진행하는 달에 추천된 책을 사전에 읽고 △느낀점과 질문을 서로 나누고 답하는 시간을 갖고 △12월에 8개월간 활동한 내용을 모두가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동아리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첫 여가활동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취미생활 및 정서적 지원 뿐만 아니라 동아리 회원 개개인이 독서 동아리 리더로써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배권역 어르신들이 이번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웃 주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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