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으로 주민건강 살뜰히 챙긴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3월 18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치매검사를 진행하는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사업을 운영한다.
서초구는 지난해 상반기·하반기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사업을 운영해, 17개 동 2,4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 예방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6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예방상담을 진행해 구민의 뇌 건강 지키기에 힘쓴다.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은 3월 18일 서초2동을 시작으로 7월 1일 방배4동까지 진행되며 각 동별 1~2일간 실시한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구민이면 누구나 해당 날짜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검진을 받고 치매가 의심되는 인지저하가 발견될 경우,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사의 치매 진단검사로 연계 가능하며 인지건강 프로그램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기억력 검진은 치매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실천 방법이다”며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진받고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관련 문의는 서초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뿐만 아니라 구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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