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스카이어린이집, 고사리손 모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금요저널] 인천 서구 청라스카이어린이집은 지난 15일 이웃돕기 성금 70만원을 청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청라스카이어린이집 원생 45명이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가정에서 ‘사랑의 저금통’에 저금해 만들어졌다.
이번 성금은 어려운 친구를 돕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모인 뜻깊은 기부로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기탁처를 찾고 있던 김가영 원장에게 박철민 청라1동 주민자치회장이 권유하며 성사됐다.
김가영 청라스카이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마음이 뭉클하다”며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아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병상 청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전해주신 청라스카이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쓰겠다”고 전했다.
강미애 청라1동장은 “성금을 기탁해준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님,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고 지역에는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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