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독거노인 생수등 지원 사업’ 7년째 연속 추진
[금요저널] 인천 서구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1월부터 관내 취약 독거노인 가구에 생수 및 식료품 등을 배달하는 ‘독거노인 생수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생수등 지원 사업’은 매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0세대를 방문해 생수와 간편식품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유지와 고독사 예방 및 외로움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본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되여 올해로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석남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특화사업으로 올해는 작년에 비해 사업비와 대상자 수를 60% 이상 대폭 확대해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대상자에게 더 좋은 물품을 지원해 주고 있다.
대상자 중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물을 직접 끓여 마시기 힘들었는데 매달 집에 찾아와 생수와 함께 먹을 것도 가져다주고 올 때마다 살갑게 이야기도 나누다 가니 참 고맙다”고 전했다.
김종권 민간공동위원장은 “매달 어르신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들이 기쁘게 반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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