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좌4동 자생단체연합,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김장나눔 행사”
[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좌4동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단체 연합회원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좌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자생단체 회원들은 배추 250포기를 직접 담갔다.
이날 홀로사는 어르신 및 소외계층 등 지역의 보호가 필요한 100여세대 가정에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해 추운 겨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뿐만아니라, 통장자율회에서 라면 70박스도 기부해 더욱 풍성한 이웃 나눔이 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가좌4동 주민자치회 마을기획분과 사업인 ‘2023 가재울 학당’과 함께 연계해 진행됐다.
가재울학당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정도 이날 행사에 동참해 한국의 전통행사인 김장 담그기를 주민들과 같이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권오분 부녀회장과 오승환 주민자치회장은 “추운겨울에도 따뜻한 온기가 넘쳐나는 사랑이 가득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승호 가좌4동장은 “항상 몸소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와 자생단체들이 하나되어 협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모두가 화합해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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