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마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총 2주에 걸쳐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하하호호 웃음꽃 활짝‘웃음치료 교실’사업을 진행했다.
‘웃음치료 교실’사업은 홀로 적적하게 생활하며 자칫 우울감이나 무기력에 빠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관내 경로당 총 9곳에서 웃음 치료 강의를 듣는 사업이다.
웃음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웃음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 경로당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웃음도 연습이 필요해요’라는 주제로 웃음 5단계를 강의했다.
인지향상과 치매예방 레크리에이션을 같이 진행해 어르신들이 한바탕 크게 웃으며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봉사함으로써 대상자들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조진흠 협의체 위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 후 한껏 더 밝아진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니 웃음의 긍정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이번 웃음치료 교실을 통해 우울증 및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