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지난 5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제3회 오왕 우리동네 산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과 6월에 지역 랜드마크인 검단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개최했던 ‘제1회·제2회 오왕 우리동네 산책’ 행사에 이어 진행된 마지막 플로깅 사업이다.
걷기 코스는 약 5.5km였으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주민들은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플로깅을 위한 청소도구를 배부받고 오류왕길동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종현 교육문화분과 분과장은 “좋지 않은 날씨에도 참여해주신 동네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 세 번에 걸친 플로깅 행사를 통해 동네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도 실천하고 걷기를 통해 건강한 에너지를 얻어 뜻깊었다”며 “비록 오늘은 우천으로 검단천을 걷지는 못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검단천이 깨끗하고 걷기 좋은 오류왕길동의 친수공간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