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인센티브 지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6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에코 마일리지 에너지절약 우수 단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에코마일리지’는 단체 및 개인이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는 주민참여 제도이다.
구는 이날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단체 2개 기업에 총 7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LG전자 양재R&D캠퍼스가 500~1000TOE 건물규모 평가에서 서울시 25개구 중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장려’로는 200~500TOE 건물규모의 ㈜hy가 뽑혔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선정된 이들 2개 기업은 인센티브 7백만원 전액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해 ‘서초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되도록 했다.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2개 기업은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단체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지역 복지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많은 주민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참여하도록 이달부터 겨울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 겨울 난방온도 2℃ 낮추고 적정온도 20℃ 유지 짠테크로 에코마일리지 가입하고 에너지 나눔으로 마음은 달달하게 온수 온도 낮추고 10분 샤워 뚝딱 연말연시 메일함 대청소로 탄소배출 감소 습관적인 핸드폰 사용을 멈추면 스마트기기 중독 탈출 등이다.
이를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에너지절감 및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구청 기후환경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쾌척한 기부금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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