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장애인복지관, 매직댄스컬 ‘알라딘의 모험’ 선보여
[금요저널] 강화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9일 복지관 이용자·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현예술 치료 매직댄스컬 ‘알라딘의 모험’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과 웅진백제무용단의 문화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전통예술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세계 고전 ‘천일야화’ 속 이야기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토대로 요술램프를 찾아 소원을 빌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화려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 교훈까지 선사했다.
특히 시각·소리·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과 비언어적 표현, 아름다운 한국무용도 가미되어 80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장애인들은 “평소 알고 있던 주인공인 알라딘이라서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는데,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멋진 공연을 펼친 웅진백제무용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장애인들이 문화 공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창단한 웅진백제무용단은 우리 춤의 계승과 재창조를 목표로 한국의 전통과 대중문화를 한국 춤을 통해 널리 알리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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