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석남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제3회 석남2동 주민총회와 연계해 거북골 행복나눔 예술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진행했고 석남2동 지역의 특색을 살려 신거북시장 판매시설 앞에서 개최했다.
관내 주민 500여명과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석남서초등학교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1부 주민총회에는 24년도 자치계획안과 주민자치사업 선호도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전문 MC의 사회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 관내 초등학교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푸짐한 경품행사가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은 흥겨운 노랫소리에 함께 춤을 추고 전문MC의 능숙한 진행에 얼굴에 함박미소가 번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시장에 활력이 넘치니 매우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석남2동 주민자치회의 김연화 회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주민자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석남2동을 위한 사업에 최대한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류현자 석남2동장은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질서정연하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민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