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지역자활센터 두드림사업단, 사업장 이전···‘쾌적한 작업공간 확보’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구가 운영하는 서구지역자활센터 내 두드림 자활근로사업단이 1일 새로운 사업장으로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서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자활 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센터는 현재 참여근로자 330여명이 참여해 택배, 편의점, 청소 등 18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두드림사업단은 전자제품 부품 조립 등 공동작업 형태의 임가공 사업단이다.
가좌동에 자리 잡은 새로운 사업장은 100여 평 면적으로 넓은 공간과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공간을 확보해 근로자의 업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2호선 가좌역과 가까운 위치로 접근성이 좋고 또한 사업단의 원활한 재료, 완제품 상하차를 위해 화물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자활센터 관계자는 “기존보다 넓은 공간과 향상된 편의시설을 갖춰 업무효율을 높이고 더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참여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단 이전에 필요한 임대보증금 2천400만원은 서구청 사회복지기금에서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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