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 ‘개항도시 인문학’ 성료‥허영만 화백 등 명사 총출동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와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개항도시 인문학 - 희망을 말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항도시 인문학 - 희망을 말하다’는 ‘2023년 중구 지역 상생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4개월간 경동 소재 개항도시 교육장에서 총 10회 진행됐다.
특히 역사, 지리,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지역 특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를 위해 민화 식객의 작가 허영만 화백을 비롯해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길성 전 고려대학교 부총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박종인 조선일보 기자 등 다양한 명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무엇보다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집인원의 배가 넘는 구민들이 참여,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높은 호응 속에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다.
실제로 10회 동안 총 참여 인원은 539명에 달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질 높은 강연과,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자아실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