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원창동 협의체, ‘공유냉장고’ 상반기 운영 마치고 정비기간···9월 재개
[금요저널]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행복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목표로 이웃과 먹거리를 나누는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상반기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현원창동 공유냉장고는 지난 2021년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시작해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가 냉장고 설비를 후원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 5월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신현원창동은 주민단체 후원금, 기타 후원 물품 등으로 공유냉장고를 운영했다.
회차마다 이웃 50명에게 소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유해용 위원장은 “이웃 간에 음식을 나누면서 식사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주 신현원창동장도 “공유냉장고 운영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주민단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유냉장고가 음식 나눔과 함께 따뜻한 이웃간의 정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원창동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 휴식과 정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공유냉장고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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