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 영종1동은 지난 23일 별빛줄넘기클럽으로 부터 이웃돕기 후원 물품으로 라면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시에 위치한 ‘별빛줄넘기클럽’의 어린이들은 2년 전부터 기부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라면 1,270개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정성을 모은 라면 400개를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두일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보다 남을 생각할 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 행사를 진행했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아이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아이들이 모은 라면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경 영종1동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별빛줄넘기클럽 어린이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린이들의 반짝거리고 소중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비춰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