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자녀와의 소통법, 산만한 아이 및 느린 아동을 위한 교육 가이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6-16 07:01:14
서초구, 건강한 아이 성장 위한‘드림스타트 부모교육’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초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동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 ‘부모는 아동권리 존중 지킴이’를 시작으로 24일 ‘자녀에 한 발짝 다가가는 대화법’ 7월 1일 ‘산만한 아이랑 지내는 법’ 7월 8일 ‘느린 학습 아이를 특별한 아이로’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총 4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구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서울시가족센터 정은희 부모교육전문강사와 정신과전문의 강윤형 박사, 고명진 임상심리사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더불어 교육에 참여한 부모님들이 다함께 육아고민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육아정보 공유를 도울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통합 사례관리 취약계층 아동 신규대상자 발굴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매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드림스타트에 적극 참여한 가구를 대상으로 일품요리세트를 배달하는 ‘우수사례가정 특별한 한끼 지원’을 신설하고 심리치료가 필요한 위기아동과 부모 대상 ‘종합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사업 중 부모에 대한 지원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등 내실있는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