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산서부동 첫 주민총회, 성공적 개최
[금요저널] 칠산서부동 주민총회가 5월 11일 오후 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칠산서부동 주민총회는 지난 2022년 12월에 출범한 칠산서부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열린 첫 주민총회로 주민들이 마을사업 추진에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 주민자치회에서 실시한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컨설팅, 환경정화 활동, 주민화합한마당 벚꽃축제, 행복을 더하는 힐링음악회, 조만강 자전거 힐링길 조성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해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주민총회에 앞서 지난 5월 3일부터 5월 9일까지 온라인 및 현장사전투표를 실시했고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2024년도 주민자치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돌봄이 필요한 노인문제해결 ‘으라차차 어르신만세’ 주민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칠산사이다’ 주차공간 및 주차문제 해결 ‘뛰뛰빵빵 흥리단길’ 지역환경정비 및 마을환경개선사업 ‘클린시티 칠산서부’ 순으로 주민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규열 칠산서부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의 주민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들을 더 보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서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신 칠산서부동장 역시 “처음 열린 주민총회인 만큼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주민들의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으로 선정된 마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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