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문해교실 학습자 현장학습 진행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10일 성인문해 학력인정과정 학습자와 강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문해학습자들의 생활문해력 향상을 위한 특별활동으로 지역을 이해하고 학습자와 강사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과정과 중학과정 6개 교실 학습자 58명이 참가했다.
학습자들은 이날 교실을 벗어나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전동성당과 경기전을 관람하며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옛날 교복과 한복 체험을 하며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듯 들뜬 표정으로 즐겁게 참여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친구들과 함께 교과서에서만 보던 장소를 직접 방문하게 돼 정말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비문해자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학력인정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인구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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