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상림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제62회 천령문화제가 지난 5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천령문화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3일간의 우천에도 불구하고 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송전다듬이회, 다볕풍물패,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함양들소리 등 함양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이 무대에 서는 등 이번 축제에서는 함양군 출신의 관내외의 문화예술인과 함양군민들이 참여해 대부분의 무대를 채웠다.
특히 관내 기관단체 15개 팀이 참여한 기관단체 장기자랑, 15개 노래교실 회원들이 총출동한 노래교실발표회, 11개 팀이 출연한 함양 가족 장기자랑 등 함양군민들이 모여서 꾸민 행사가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예년에 비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확대했으며 전시장을 컨테이너로 꾸며 멋과 함께 우천 시 그 실용성을 발휘했다.
이창구 천령문화제위원장은 “우천으로 천령문화제 일정이 일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원만하고 알찬 행사가 5일간 진행되어 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제62회 천령문화제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참여하고 다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