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동 진교초등학교는 진교행복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린이날 맞이 놀배움 한마당 대축제를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진교초등학교-진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교직원회, 하동야구스포츠클럽, 하동군 방과후 아카데미, 마술극장 팀 등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운동장에서의 힐링체험부스여행과 체육관에서의 행복공감마술여행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그룹을 나눠 1·2부 여행에 모두 함께 참여했다.
먼저 ‘마법같은 하루가 펼쳐지다’라는 부제에 어울리는 마술공연이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신나는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체육관 곳곳에 마련된 마술 체험존에서 다양한 마술 도구의 원리를 익히고 마술을 해 보았다.
그리고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챙겨 포토존에 가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5학년 선생님은 “마술공연이 알차고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와 의상이 마련돼 있어서 더욱 좋았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학년 한 학생은 “직접 마술공연에 참여하니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여러 가지 마술을 배우고 마술도구도 받아서 좋다.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만국기가 펄럭이며 비누방울 휘날리는 운동장에서는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보물찾기와 함께 힐링체험 부스여행이 열렸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20여 부스에는 다양한 선물과 즐길거리,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었다.
진교 스타 어린이들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운동장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원하는 체험을 즐겼다.
어린이날 타투 스티커로 더욱 기분을 내고 학부모들이 학교 곳곳에 꾸며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전통놀이, 야구체험, 비누방울놀이, 물풍선놀이를 하다가 출출해질 때는 진교분식 부스에 가서 떡볶이, 어묵, 와플, 아이스크림, 주스를 받아 피크닉존에서 친구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며 먹었다.
김희자 교장은 “어린이날 맞이 놀배움 한마당이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함께 애써주신 학부모님과 지역사회 단체와 교직원 모두에게, 그리고 즐겁게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 진교행복교육공동체가 모두 어울려 어린이날 대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고 멋졌다. 소중하고 귀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계속해 함께 힘을 모아 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