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 맞이 횡천면민 엑스포장으로 봄나들이
[금요저널] 하동군 횡천면 체육회와 청년회는 지난 8일 횡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제5회 횡천면민의 날 및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이장, 노인회장 등 주민 외에도 재횡천향우회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횡천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자리를 더욱 빛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중식 후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에서 2부를 진행했으며 1부 기념행사는 최장수 어르신 기념품 전달 및 효부상 시상, 사랑의 꾸러미 전달식, 떡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장수 어르신은 남녀 각 한분으로 99세 정미금 어르신과 94세 채성욱 어르신, 효부상은 시어머니와 모친을 극진히 봉양한 양덕자 씨가 선정됐으며 사랑의 꾸러미는 전 마을에 한분씩 어려운 분들께 전달됐다.
횡천면 체육회와 청년회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버스를 운행해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으로 어르신들을 모셔 가정의 달을 맞이한 봄나들이 시간까지 가지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남영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을 지키고 일궈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장수상 및 효부상 수상자와 관내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를 기념했다.
최영옥 면장은 “18개 마을공동체 속에서 모두가 맘 편히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은 서로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횡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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