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남도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4일부터 모집공간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로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전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도내에 유치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개모집 공간은 20실 규모다.
입주공간은 최소 29.6㎡형부터 최대 59.2㎡형까지 다양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는 19실을 배정하고 예비창업자에게는 1실이 제공된다.
예비창업자 공간은 혁신타운 공간 입주율 제고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모집부터 신청 자격요건을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했다.
입주 신청을 한 기업은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사 등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심사한 다음 달 1일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에는 혁신타운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전자상거래를 위한 영상 촬영 장비·스튜디오, 협업 및 교육 공간 등의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고 최대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내 고시공고 란 및 혁신타운 누리집 내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저소득자, 장애인, 고령자, 청년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활동 공간이므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20일 준공됐으며 현재, 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 3개의 사회적경제지원조직, 경남사회서비스원, 창원시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