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4개 농업계 고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제시하고 과학영농을 실천할 지능형농장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경남사천자영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학교별 5~10회, 20~40시간씩 추진하는 이번 과정은 농업기술원 첨단 기술 공동 실습장인 ATEC에서 진행된다.
과채류 양액재배 작물관리 기초, 온실 환경 제어프로그램 활용과 실습, 양액공급제어, 정보통신기술 기반 운영 장비 등 ‘정보통신기술활용 과채류 양액재배’와 관련된 내용 전반을 다루어 농업계 고등학생들에게 지능형농장 운영에 필요한 기초 이론부터 현장 적용까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 오상석 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이들이 향후 경남농업을 이끌 스마트농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