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보건소, 영·유아 대상 ‘손 씻기 교육’
[금요저널] 남해군보건소는 5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월 2회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9개소 영·유아를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손 씻기 교육’은 최근 영유아 독감·급성호흡기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그 필요성이 대두됐고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어릴 적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5월 5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도 행사부스를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 씻기 교육’은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진행되며 손 씻기의 필요성과 손을 언제 씻어야하는 지를 인지시키고 마지막 OX퀴즈를 통해 손 씻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또한 영·유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뷰박스를 활용한다.
뷰박스 체험은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후에 스크린에 손을 넣어 밝게 보이는 형광 물질이 남아 있으면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손 씻기 교육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에서의 호흡기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영·유아들의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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