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질오염사고 막아라’ 서구, 검단천서 합동 가상 방제훈련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21일 검단천에서 인천시와 합동으로 하천 수질오염사고 현장 대응과 조동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 방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라천, 공촌천, 심곡천, 나진포천, 검단천 등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이 있는 서구에는 유류 및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다수 있어 매년 하천 수질오염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훈련은 검단천 하류에서 원인불명 유류가 하천으로 유입된 상황을 설정하고 사고현장 수습과 초동조치 중심의 기동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 상황 전파 보고 사고수습반 출동 및 방제장비를 활용한 제거작업, 보급지원반 방제장비 부족 시 추가 조달, 방제작업 완료 상황 보고 순으로 수질오염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서구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유형에 맞는 훈련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하천에 대한 환경감시 활동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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