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청
[금요저널] 합천군은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총 8천 473억원, 당초예산 대비 960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22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체 8천 166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923억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06억원으로 당초예산보다 37억원 증가했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 시 민선 8기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지난 2월 시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군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했다.
1회 추경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237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1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58억원, 문화 및 관광 136억원, 교통 및 물류 9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86억원, 환경보호 158억원 등이 증액됐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업 중 388건 171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11억원 합천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 32억원 합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11억원 합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23억원 농어촌마을 상수도시설 개보수 57억원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 35억원 지역농특산물 직매장 건립공사 10억원 등이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이 직접 건의한 사업과 주민생활 불편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한 만큼, 예산이 확정되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71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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