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는 4·5등급 경유차 등 조기 폐차 대상 1,565대 5등급 경유차 등 저감장치 부착 7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20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35대 등 총 1,690대를 지원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에 국한했던 조기 폐차 대상은 올해 4등급 경유 차와 지게차, 굴착기까지 확대한다.
또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화물차 신차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때는 부착 비용의 90%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시에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5등급 경유차 등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반드시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성능유지 확인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후 3년간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보조금 등의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에서 접수 하면 된다.
조기폐차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계절관리제 시행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통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