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굿네이버스 경기 용인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아동학대 예방, 아동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NGO 단체다. 국내 52개 지부와 해외 38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 신재학 경기 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협약안에는 아동 인권 존중과 권리 존중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용인시 아동 참여위원회의 아동 권리 활동을 적극적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경기 용인지부는 아동 권리 옹호 활동과 권리교육 등 아동 참여위원회 운영을 돕고,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워크숍과 회의 등을 진행한다.
신재학 경기 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과 시에 감사하다"며 "용인에 있는 경기 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서울 3배 면적에 달하는 용인, 이천, 여주를 모두 맡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 시장님께서 직원들 격려해주기 위해서 한번 방문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은 "용인의 아동들을 위해서 맹활약을 해주고 계셔 감사하다. 빠른 시일내에 센터에 방문하겠다"라며 ”시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답게 아동의 권리를 더욱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