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청
[금요저널] 광진구가 올해 일반음식점 총 31곳의 주방 환경 개선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구는 5월부터 12월까지 소규모 일반음식점의 노후화된 주방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사 문화와 쾌적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상은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일로부터 1년 이상이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소규모 업소였으며 지원내용은 주방 내 방충시설 벽면 바닥 환기시설 보수 혹은 청소 비용의 70%로 한 업소당 최대 100만원까지 개선비가 제공됐다.
구는 업소별 1건에서 3건의 주방 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일반음식점 31곳에서 총 55건의 개선 성과를 거뒀다.
일반음식점의 한 점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에 지원을 받게 됐다”며 “깨끗해진 주방에서 더욱 맛있고 깔끔한 음식을 만들어야겠다는 의욕이 생겨 더 열심히 장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점주는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깨끗한 환경과 식사 문화를 바탕으로 음식점을 찾도록 하는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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