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목요일 저녁 7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11회 동두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1층 전 좌석이 모자라 2층 관람석까지 자리를 메울 만큼 많은 관객이 함께했다.
‘다시, 새롭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올 3월에 신규 위촉된 김진수 지휘자의 취임 기념 공연 타이틀로 1부에서는 정통 모차르트 클래식 곡을 전문 솔리스트, 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이고 2부에서는 한국가곡, 외국가곡 연주와 시립이담농악단의 축하 연주가 함께 어우러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드라마 OST, 노란 셔츠의 사나이 등 친숙한 곡으로 율동을 더해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었고 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앵콜 곡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보이면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그동안 지휘자님을 필두로 단원들의 상당한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