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0일 광진구가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 지역자율방재단과 제3기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출범된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구 의원, 자율방재단 151명과 안전보안관 11명 등 총 160여명이 참여해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의 활동 방향 및 역할 사례 중심으로 보는 재해 유형별 예방·대응·복구활동 재해 활동 시 안전조치와 유의 사항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앞서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고자 신임단장에 대한 위촉장과 전임단장에 대한 감사장 전달, 모범 자율방재단원과 안전보안관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함께 실시됐다.
김 구청장은 “우리 광진구의 자양2동 자율방재단이 ‘2022년 서울시민 자율 청소조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게 광진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인데, 이 일을 위해 항상 동반자처럼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2009년에 출범한 단체로 각 15개 동별 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단체 등 총 36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여름철 태풍·장마 대비 위험시설물 점검 코로나19 방역소독 군중밀집 안전사고 캠페인 참여 등 재난재해의 예방, 대비와 대응, 복구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발굴, 개선하는 안전 문화 운동을 확산하고자 구성된 ‘제3기 안전보안관’은 2018년에 출범한 단체로 총 47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으며 주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생활안전 위해요소 신고 등을 통해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