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로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40명과 함께 연극 관람
[금요저널] 인천 서구 불로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어르신 40명과 함께 ‘복지에 문화를 더하기’ 사업으로 함께 연극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복지에 문화를 더하기’는 올해 불로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간사업으로 서구 문화충전소 대중아트컴퍼니소공연장에서 두 여인의 고된 삶을 유쾌하게 풀어낸 공연인 ‘두 할매’를 보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연극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연극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두 할매’를 통해 젊은 시절 나를 떠올리며 울고 웃을 수 있었다”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박준기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 관람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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