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위치한 청라익스트림태권도 학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아이들이 손수 모은 라면을 박스에 담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한 라면 9박스는 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용복 관장은 “주먹 지르기 1백 번에 라면 1개, 1천 번에 라면 10개를 목표로 올해 총 9박스의 라면을 모았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고 싶어 매년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데 정성껏 모은 라면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서운 동장은 “온정을 모아준 청라익스트림태권도 아이들과 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