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현대화 시설, 잘 유지되고 있나?”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9일까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용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시장 내 현대화 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해 환경 개선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모니터링 대상은 작년에 시행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중곡제일시장·자양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보수, 자양전통시장 화재 알림 시설 설치 등 4개의 사업이 여기에 포함됐다.
구는 작년 11월경, 중곡제일시장의 공영주차장에 이용객의 더욱 편리한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니터 및 주차관제 시스템 교체 적외선 CCTV 4대 추가 주차차단기 2개 추가 설치 등을 실시했다.
또한, 주차장의 안전성을 향상하고자, 자양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는 방음벽 설치 난간 철거와 콘크리트 타설로 곡선구간의 공간 확장 철체 및 데크 도장, 보수 등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자양전통시장에는 ‘스마트 화재 알림 시스템’을 구축,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시장 내 화재 발생 시, 화재 위치를 감지해 광진소방서와 점포 상인들에게 자동으로 통보한다.
초기 화재 진압을 통해 대형화재로 확대를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작년 시설현대화 사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위원들은 시설물 안전 점검과 관리 방법의 자문에 응하며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전문위원들은 광진구 건설기술자문위원 중 해당 분야의 전문가 3명으로 선정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시설물의 교체와 설치만큼, 시설물의 사후관리도 중요하다”며 “모니터링을 통한 시설물 점검과 관리로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시설물 사후관리와 2023년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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