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 겨울밤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금요저널] 동두천시 보산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청사 가꾸기 사업에 마침표로 지난 30일 동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산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및 조경지에 친환경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했다.
1998년에 준공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25년 가까이 된 건물이지만 쾌적하고 찾아오고 싶은 관공서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초부터 청사 내·외부 가꾸기에 동 직원 전체가 매진했다.
전문 공사를 제외한 부족한 부분은 재료만 구입해 동 직원들이 직접 인테리어 필름 시공, 조경 잔디 식재, 주차 시설물 설치를 하는 등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번 활동은 청사 가꾸기 사업의 마무리로 친환경 태양광 조명등을 청사 외부 곳곳에 설치했다.
저녁이 되면 인적이 드물고 노후 된 청사지만 조명 설치 이후 인근 주민들이 찾아오고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는 등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여운성 보산동장은 “지난 1년간 새로운 보산동 만들기에 동참해준 동 직원 및 사회단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존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보산동을 시작으로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이 힘나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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