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청
[금요저널] 주안5동 마을공동체 ‘주부9단’이 18일 주안노인문화센터에서 급식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40가구를 위해 직접 담근 된장을 전달했다.
주부9단은 2012년부터 10년 간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했으며 주안5동을 중심으로 매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회의, 반찬 나눔, 형광등 교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달된 된장은 주부9단 회원들이 직접 메주를 구입하고 지난 3월에 담가 햇빛이 잘 드는 장독에 약 7개월 간 숙성시킨 된장이다.
주부9단 회원들은 “공동체를 이끌며 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에 돌려주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많아져 이번 나눔을 결정하게 됐다”며 “점점 추워지는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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