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김치 전달로 추운 겨울 따뜻하게 만들어
[금요저널] 삼라봉사단과 별하어린이집은 16일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삼라봉사단은 도화동에 위치한 삼라마트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삼라봉사단은 수봉마을 공동체정원에서 정성껏 키운 배추 80포기와 준비한 120포기 총 200포기를 직접 소금에 절이고 배추 속을 준비해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1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안3동에 위치한 별하어린이집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학부모와 원생들을 대상으로 김치를 담그는 체험교육을 진행해 매년 약 30여박스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전달된 김장김치 7kg 30박스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을 통해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배근 삼라봉사단 대표와 성복희 별하어린이집 원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힘을 모아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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