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청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5일 ‘수봉마을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친환경 도시농업으로 직접 키운 배추 80포기를 도화1동 새마을 부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봉마을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 9명은 지난 8월에 모종 식재를 시작으로 천연 비료와 방제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3달동안 정성껏 배추를 키웠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수혜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수확물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 참여자는 “서툰 손으로 경작해서 배추가 못생기긴 했지만 친환경 농법을 사용한 건강한 배추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1동 새마을 부녀회에 기부된 배추는 주민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