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좌1동, 골목길에 벽화 그려···‘안전하고 즐거운 산책로’로 탈바꿈
[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좌1동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마을벽화사업‘유아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골목 산책로’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좌1동 구립어린이집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준비단계부터 제안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원도심의 옛정서가 아닌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그림을 채택했다.
벽화가 그려지는 골목은 어린이집 유아들이 매일 공원으로 산책하러 가면서 마주하는 곳이다.
이 사업을 통해 낡고 어두웠던 골목 담벼락이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즐거운 골목 산책로’로 탈바꿈됐다.
이번 벽화사업 제안자는 “아이들이 산책하는 환경이 낡고 어두워 안타까웠고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벽화를 그린 후 골목길이 한층 밝아진 데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애선 가좌1동장은 “마을 골목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이 그려지면서 분위기가 한껏 살아났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에 가좌1동의 주인인 주민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다양한 사업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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