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송내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사회단체 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철원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주민이 600여 포기를 기부해 새마을 회원들과 동 직원들이 직접 배추를 수확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송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을 받아 필요한 야채 및 양념 등을 준비해 취약계층 250여 세대에 배부할 김장 김치를 담갔다.
3일 동안 진행된 김장 행사에는 우정봉사회, 국토정보공사, 송내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많은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송내동의 취약계층 및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골고루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안혜순 회장은 “정성을 듬뿍 담은 김장김치를 드시고 송내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이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내동장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송내동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