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익은 장으로 주민과 함께 구수한 정 나눠요~”
[금요저널] 청라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달 26일 ‘마을 장독대’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이웃과 함께 장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마을 장독대’ 사업은 과거 시골 마을에서 함께 장을 담그고 장을 나눠 먹은 것처럼 인심이 넉넉한 청라2동을 만들고자 기획됐으며 이에 걸맞게 ‘주민들과 함께 잘 익은 장과 정을 나누어 드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룰렛 돌림판 추첨을 통해 이웃에게 장을 전달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청라2동 주민자치회 청라사랑분과 위원들은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주민 간 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청라2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임성은 청라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 청라사랑분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내년에도 한마음으로 장독대 사업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라2동 주민자치회가 기획한 ‘2023년 마을 장독대 장담그기’ 사업은 내년 초 청라2동 홈페이지와 지역 카페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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