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드론 통해 ‘종교시설 첨탑 안전점검’
[금요저널] 김포시는 강풍으로 인한 첨탑의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28일간 ‘종교시설 첨탑 43개소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와 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한 가운데 내실 있는 점검은 물론 시설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지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점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부분의 첨탑이 건물 옥상층에 좁고 높게 설치되어 있는 현장 여건상 접근이 어려운 부분은 드론 장비를 활용해 지지구조물의 상태 흔들림 및 기울어짐 상태 주요 구조부재의 부식 상태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함으로써 안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안내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강풍 전에 신속히 조치 될 수 있도록 안내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황석환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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