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25일 그동안 코로나19로 열 수 없었던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의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제4차 김포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진행 상황 보고 김포골드라인 증차 전 노선버스 활용방안 양곡지구 대중교통 개선 계획 이음택시 활성화 방안 등으로 회의는 보고 이후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포시는 올해 10월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를 위해 7000번, 7100번, G6000번 3대 노선을 퇴근 시간대에 추가운행 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는데, 퇴근 재차율이 130%까지 발생하고 정류소 대기 인원이 과다하기 때문이다.
기획단에서는 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진행 상황과 관련,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한 노선버스 개편 방안과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등 대규모 개발계획을 고려한 대중교통 개선방안, BRT 및 버스전용차로 노선계획 등 ‘김포시 맞춤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과 ‘4차 대중교통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기본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 증차 전 노선버스 활용방안과 관련해서는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시 혼잡도 증가에 따른 한시적 교통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자문했다.
이밖에 양곡택지지구내 신규 입주의 교통대책 개선을 위한 노선조정 검토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거주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이음택시의 활성화 방안 등 시민이 몸소 체험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된 이후 대중교통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대내외적인 교통여건 변화에 잘 대응하기 위해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_코로나19로 올해 처음 열린 ‘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의 첫 정기회의. 이날 회의에서는 제4차 김포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진행 상황을 비롯해 김포골드라인 증차 전 노선버스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