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26일 강범석 구청장이 1일 청렴 강사로 나서 신규공직자 등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 가치관과 후배에게 전하는 말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청렴 배움터’는 선배 공직자 청렴 의지를 신규·후배 공직자와 공유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신규 직원에게는 업무 노하우를 전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회차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강 청장은 신규 공직자에게 “지금 시대에 금풍, 향응 수수 등 적극적인 부패는 없겠지만 권위주의적 조직 문화와 업무지시 방식이 여러분들의 소통방식과 상이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그래도 부당한 것은 바꿔나가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공무원으로서 자존심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서구는 선·후배간 소통과 존중이 바탕이 되는 공직사회 문화를 위해 ‘솔선수범 고위공직자 청렴메시지 릴레이’, ‘적극 행정을 위한 청렴 라운드테이블’ 등 여러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